인사말

사진존경하는 한국노인간호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2년간 한국노인간호학회를 이끌어 갈 제12대 회장 송준아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모두에게 참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우리 한국노인간호학회 회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모두 건강히 잘 지내셨기를 바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이 도전의 시기를 보다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실 수 있길 희망합니다.

한국노인간호학회는 1998년 12월에 창립되어 지난 2018년에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학회는 지난 20여년간 노인건강에 관한 교육, 연구 및 실무에서 선도자이며 조력자로서 자리매김을 해 오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또 다른 20년을 향해 힘차게 걸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학회의 회원은 노인간호학을 교육하고 연구하는 대학교수, 연구원, 대학원생이 전체회원의 70% 이상을 차지하여 가장 많고, 현장에서 직접 노인을 간호하는 노인 임상 간호사, 노인 요양기관 실무자, 보건소 및 공공병원 및 기관의 간호사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수가 2021년 현재 992명에 다다르는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더불어 우리 학회는 2018년부터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에 회원학회로 가입하여 한국노년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노인병학회, 한국노화학회, 한국장기요양학회 등 노인관련 학술단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교류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회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간호학회지는 2011년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가 된 이후 2016년 CINAHL 등재에 이어 2020년 6월 SCOPUS 등재가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모두 지난 세월 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 주신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3월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2017년-2067년)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5년 1000만 명을 넘고 2067년에는 1827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이는 전체 인구 중 46.5%를 차지하는 숫자라 합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앞으로 노인간호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며, 더불어 우리 학회가, 그리고 우리 학회 회원 여러분들 각자가 현재 있는 자리에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을 의미합니다. 이에 한국노인간호학회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힘을 기르면서도 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성취한다는 “도광양회(韜光養晦) 유소작위(有所作为)”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회원여러분께서도 우리 학회가 한 걸음 더 전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보다 더 큰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축년 2021년은 흰소띠의 해로 매우 상서롭고 귀한 기운이 온다고 합니다. 우직하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한 소의 모습처럼 2021-2022년 임기 동안 묵묵히 일하며 한국노인간호학회의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애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Florence Nightingale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Unless we are marching every year, every month, every week, we are going back. No system can endure that which does not march.” 한국노인간호학회 회원 여러분, 우리 함께 걸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한국노인간호학회 회장  송 준 아